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언 긱스 (문단 편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11-12 시즌|2011-12 시즌]] ==== 시즌 시작 전 문제의 외도 스캔들이 터졌다. (후술) 선수 본인이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떠난 상황에서 스캔들이 미친 듯 터져 나온 탓에 사실 여부를 떠나 긱스 본인의 마음 고생은 장난이 아니었던 듯, 공항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10년은 더 늙은 듯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긱옹 제발 아니라고 한 마디만 해줘요"라며 피눈물을 흘렸으나 당사자 긱스와 구단 측에서는 일언반구 없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아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맨유 그 자체이자 EPL 역대 최고의 레전드로 칭송받던 선수의 말년이 이렇게 망가지는 것에 대해 맨유 팬들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졌고 타 팀 팬들은 아주 신나게 까고 있다. 때마침 [[폴 스콜스]]와 [[에드윈 반 데 사르]]의 은퇴가 겹쳐 일각에서는 "그냥 조용히 은퇴나 하셈"이라며 까고 있으나 2011-12 시즌이 개막된 현재까지 맨유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사생활이 깨끗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으나 경기장에서만큼은 프로 선수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긱스였기에, 최소한 경기장에서라도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떠나는 것이 남아 있는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될 것이다. 2011-12 시즌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80여분 교체되어 들어오더니, 들어오자마자 무심한 듯 시크하게 띄운 로빙 크로스로 [[웨인 루니]]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는 위엄을 보였다. 3라운드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된 후 [[애슐리 영]]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서 챔스 조별리그 벤피카전과 칼링컵 리즈전에서 2경기 연속 전성기 빙의 골을 만들어 내는 위엄을 보여 주고 바르셀로나전에서도 촌철살인 킬패스로 2도움을 찍어 주시는 활약을 보였다. 시즌 초반의 활약상만을 두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경기장 밖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것과는 달리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변함없을 것 같아 팬들은 그나마 미소를 머금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나 "그래 까라. 난 축구 하련다"라는 모드인 듯 경기장에만 서면 클래스 인증 샷을 찍었고 전 시즌부터 이어진 전성기 빙의 활약으로 2011 골든 풋을 수상했다. 그리고 맨유 측에서는 1년 재계약 떡밥을 뿌리고 있다. 그러나 11월 들어서며 팀의 중원과 수비진이 부상 크리 및 컨디션 난조로 대붕괴되는 상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아무래도 부상 재발과 로테이션으로 돌려야 할 수준의 체력에 몇 경기를 풀타임 출전하다 보니 무리가 간 듯. 단적인 예가 챔스 조별예선 최종전 바셀 전이었고, 풀타임 출전하여 피를 토할 듯 뛰어 다녔으나 별다른 성과는 올리지 못하고 팀의 패배와 챔스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그 날의 경기는 [[로이 킨]]의 한 마디로 정리된다. '''"제일 나이 많은 긱스가 제일 뛰어 다니더라."'''[* 근데 사실 201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맨유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였다. 당시 2위는 [[마이클 캐릭]], 3위는 [[박지성]].] 그리고는 분노가 폭발했는지, 17라운드 풀럼전에서 풀타임 출장하며 1골 2어시를 찍어버렸다. 22라운드 아스날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전성기 빙의 드리블로 아스날 수비진 4~5명을 순식간에 농락하더니 전반 내내 크로스 띄운다고 삽질하던 나니를 보다가 짜증났는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올린 크로스 한 방에 발렌시아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는 위엄을 보여 줬다. 이로써 이번시즌 3골 10도움, 어시스트 수 팀 내 2위. 이 양반, 한국 나이로 39세. 다만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서는 그답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 주며 데 헤아, 웰백과 함께 팀 내 워스트 3인방에 꼽히는 굴욕도 당했다. 확실히 매 경기 날아다니지는 못하는 듯. 25라운드 리버풀전은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고의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맨유는 긱스, 스콜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템포를 늦추며 점유율을 가져가는 작전을 세웠다. 이에 리버풀은 거의 공을 못잡으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결국 후반전에 루니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 후 수아레즈에게 한골을 내주긴 했지만 그렇게 2:1로 맨유가 승리. 이로서 맨유와 리버풀은 이번시즌 1승1무1패에 골득실차까지도 똑같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월 26일, 노리치와의 26R 경기에서 자신의 '''900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웰벡이 경기내내 본인의 꿀패스를 날려먹는것을 지켜보다 결국 91분에 본인이 직접 극적인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기념비적인 출장기록을 자축했다. 32라운드까지 맨유는 연승을 달린 반면, 맨시티는 1승 2무 2패 부진 속에 8점이나 승점이 벌어져서 맨체스터 더비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33라운드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선 처음으로 위건에게 0:1로 패했다. 위건 골키퍼인 알리 알 합시의 선전도 눈부셨고 위건도 심판 판정으로 날뛸 법함에도 침착하게 경길 진행하면서 승리했고 강등권을 탈출했다. 같은 3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를 4:0으로 이긴 맨시티와 승점차는 아직 5점으로 큰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1경기라도 진다면 맨체스터 더비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34라운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가 잘 되어가나 했더니만 35라운드 에버턴과의 안방 경기에서 4:4로 비겨 버렸다. 80분대까지만 해도 4:2로 앞서다가 막판 골을 연이어 허용한 타격이 컸다. 이로 인하여 맨시티가 울버햄턴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경기인 3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게 지면 리그 1위를 다시 넘겨줄 상황이 되어버렸다. 승점은 같아도 득실에서 맨시티가 앞서있기 때문이다. 결국 맨시티에 1:0으로 지면서 2위로 밀려났으며 자력 우승은 매우 힘들어졌다. 자력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매우 큰 점수차로 이겨 8점이라는 득실차를 역전시키거나, 아니면 남은 스완지 시티와 선더랜드 경기를 이기고 맨시티가 뉴캐슬 원정에서 지거나 비기길 기원해야 한다. '''결국 리그 준우승을 거두면서,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